돌이 채 지나지도 않은 지연이는 간이 손상되어 복수가 차오르는 담도폐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지연이는 황달과 기침이 심해 병원을 갔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였고,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자 부모님은 한국행을 감행하였습니다.
먹기만 하면 구토하고 하얀 변을 보는 간경화까지 진행되었으며, 고통이 심했던 지연이는 입에 손수건을 물려주면 피가 나올 정도로 꽉 깨물어 입안까지 허물었습니다. 간 이식수술이 시급하였는데 다행히 아버지의 간을 떼어 이식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지연이
부모님이 결혼 후, 어렵게 가진 아이인지라 지연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은 더욱 애듯합니다.
제때 치료했다면 지금보다 나았을텐데 가난한 형편에 너무 늦게 병원에 데려온 것은 아닌지 엄마의 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가녀린 몸에 꽂아진 차가운 바늘들. 지연이가 견뎌내기에는 너무 버거운 고통입니다.
지연이가 엄마 손을 끝까지 놓지 않도록 응원해 주세요.
간 이식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집안에서 유일하게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아버지는 이식수술로 병원 입원 중이며,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수입만으로는 지연이의 병원비와 치료비를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가 지연이가 무사히 치료를 마쳐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을 선물해 주세요.